戦争のかたち
作品名 | 戦争のかた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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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家名 | 下道 基行 |
年代 | 2001-2005/2012 |
技法 | 発色現像方式印画、印画紙 |
作品解説 | 下道 基行《戦争のかたち》2001-2005/2012 発色現像方式印画、印画紙 「ある日、無骨で不自然な廃墟」を見つけた作者は、2001年から05年にかけて、「トーチカ」「砲台」「掩体壕」など、いわゆる戦争遺構を探す旅に出ました。風景の中に自然と溶け込んでいるもの、新たな用途を与えられ、本来とは別のかたちで機能しているものなど、様々な姿となってなお、その痕跡を留める遺構探しの旅は、日本国内だけでなく、過去に日本が統治した韓国済州島、台湾へと及びました。負の遺物の隠蔽であろうと、そこにあったものの使い回しであろうと、戦争遺構の再利用における大胆な発想の転換は、ユーモアや明るく前向きな希望を示唆してくれるでしょう。 |
作品解説(英) | Motoyuki Shitamichi "Remnants" 2001-2005/2012 chromogenic print One day, after coming across “rugged and unnatural ruins,” Shitamichi embarked on a journey lasting from 2001 to 2005 in which he searched for vestiges of past wars, including pillboxes, forts, and bunkers. The hunt for the remains of these structures, which retain various traces of their original function even when blending naturally into the landscape or taking on different purposes and functions from those originally intended, took the artist not only to Japan but also to Jeju Island in Korea and to Taiwan, both of which were formerly under Japanese rule. Whether remnants of a dark past are being concealed or the existing structures are being repurposed, the bold paradigm shift evident in reuse of wartime ruins conveys humor and a bright, optimistic sense of hope. |
作品解説(中) | 下道 基行《战争的形状》2001-2005/2012 在“有一天发现了一个平庸但又不自然的废墟”之后,作者从2001年至2005年期间开始了寻找“碉堡”、“炮台”、“掩体”等战争遗迹的旅程。在寻找这些遗迹的过程中,他不仅在日本,同时还前往日本过去统治过的韩国济州岛及台湾,这些遗迹形态各样,其中有些自然地融入了景观,有些被赋予了新的用途,而有些则仍然以不同的面貌保留着其原有功能。无论是对负面文物的掩盖,还是对原有事物的再利用,战争遗迹再利用中的大胆思维转变暗示出了幽默、光明以及积极的希望。 |
作品解説(韓) | 시타미치 모토유키《전쟁의 형체》2001-2005/2012 ‘어느 날, 투박하고 부자연스러운 폐허’를 발견한 작가는 2001년부터 05년에 걸쳐 ‘토치카’, ‘포대’, ‘엄체호’ 등 이른바 전쟁 피해를 입은 건축의 잔해를 찾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풍경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새로운 용도가 주어져 본래와는 다른 형태로 기능하고 있는 것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고, 그 흔적을 남긴 잔해 찾기 여행은 일본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과거에 일본이 통치했던 한국 제주도, 대만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부(負)의 유물을 은폐하는 것이든, 거기에 있었던 것을 재사용하는 것이든, 전쟁의 잔해를 재이용한다는 대담한 발상의 전환은 유머와 밝고 긍정적인 희망을 시사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