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球戦隊エコエコレンジャー

作品名地球戦隊エコエコレンジャー
作家名村上 隆
年代2005
技法シルク、アクリル、箔・和紙、木
作品解説銀箔による市松模様の背景に、まるで塗り絵のようなキャラクター。日本画の形式とアニメ文化を融合させた本作が描いているのは、原子爆弾の投下によって生じるキノコ雲です。アーティスト、キュレーター、コレクター、映画監督、会社創業者と多彩な顔を持つ作者が、2005年、ニューヨークのジャパンソサエティを会場にして日本のオタク文化を手がかりに戦後の美術文化を紹介する展覧会「リトル・ボーイ」展をキュレーションした際、本作と同様のモチーフによるリトグラフを出品しました。作者は広島に落とされた原子爆弾のコードネームを借り受け、いまだ「空虚の坩堝」で暮らす「我ら日本人は『Little Boy』=『ちっちゃな子供』そのままだ」と指摘しました。
作品解説(英)Against a background of silver leaf with checkerboard pattern, these characters resemble something from a coloring book. The work, which fuses a Nihonga (Japanese-style painting) format and the culture of anime, depicts a mushroom cloud following the dropping of an atomic bomb. Murakami, who in addition to his art career is active as a curator, collector, film director, and company founder, curated the exhibition Little Boy at the Japan Society in New York in 2005, which introduced postwar Japanese art with a focus on otaku (geek) culture. There he exhibited a lithograph with the same motif as this work. The artist borrowed the exhibition’s title from the code name of the atomic bomb dropped on Hiroshima, and asserted that inhabiting “this vacant crucible…We Japanese still embody ‘Little Boy.’”
作品解説(中)以银箔的市松纹样为背景,如同填色画的角色。融合日本画风格与漫画文化的本作品所描绘的是原子弹爆炸形成的蘑菇云。身兼艺术家、策展人、收藏家、电影导演、公司创始人等多职的作者在2005年以纽约日本协会为会场,策划通过日本宅文化介绍战后美术文化的展览会“小男孩”时,展出了与本作品主题相同的平版印刷画。作者借用投在广岛的原子弹代号,表达了如今仍居住在“空虚坩埚”的“日本人仍旧是‘Little Boy’=‘小孩子’”。
作品解説(韓)은박 격자무늬를 배경으로, 마치 색칠놀이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일본화의 형식과 애니메이션 문화를 융합시킨 이 작품이 그리고 있는 것은 원자 폭탄 투하로 인해 생긴 버섯구름입니다. 아티스트, 큐레이터, 컬렉터, 영화감독, 회사 창업자라는 다채로운 얼굴을 가진 작가가 2005년, 뉴욕의 재팬 소사이어티를 전시장으로 하여 일본의 오타쿠 문화를 바탕으로 전후의 미술 문화를 소개하는 전람회 ‘리틀 보이’전을 기획했을 때 이 작품과 같은 모티프로 제작한 석판화를 출품했습니다. 작가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 폭탄의 코드네임을 빌려 와서 아직도 ‘공허의 도가니’에서 살고 있는 ‘우리 일본인은 “Little Boy”=“작은 아이” 그 자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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