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品名 | Hiroshima-Space of Becalmed Be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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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家名 | マグダレーナ アバカノヴィッ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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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代 | 1992-1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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技法 | ブロン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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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解説 | ポーランド出身の作者は美術学院卒業後から織物制作を本格的に開始しました。やがて伝統的なタピスリーにとどまらず、立体的な作品を手がけるようになります。シザル麻や黄麻、ロープなどの植物繊維を用いた有機的な形から人体をモチーフとした作品へと変化し、素材も木や石、鉄、ブロンズなど多彩に展開していきます。本作は麻と膠による「背中」のシリーズの素材をブロンズに変えて制作したものです。40体の背中は物言わぬ抜け殻となって座っていますが、皺や傷など全て異なる表情を見せ、人が背負う悲痛な宿命を想起させま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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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解説(英) | Born in Poland, Abakanowicz began weaving in earnest after graduating from art school. Eventually, her work expanded from traditional tapestries to sculptural works. She shifted from biomorphic forms made with plant fibers such as sisal, hemp, and rope to renderings of the human body such as her Backs series, and began to use a wider variety of materials including wood, stone, iron, and bronze. This work presents several dozen people’s backs originally made with hemp and glue, but cast in bronze. The backs of the forty figures sit like mute shells, but each one shows unique features such as wrinkles and scars, reminding us of the tragic fates that individuals end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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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解説(中) | 出生于波兰的作者在美术学院毕业后开始投身于织物制作。随后,不局限于传统壁毯,更开始了立体作品的创作。从使用剑麻、黄麻和绳索等植物纤维的有机形式发展到以人体为主题的作品,材料也向木材、石材、铁、青铜等多样化的材料发展。本作品是将“后背”系列所使用的麻与动物胶材料替换为青铜制作而成。40座后背一言不发仿佛没有灵魂的躯壳般坐着,但却呈现出不同的皱纹与伤痕等,让人联想起人们背负的悲惨宿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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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解説(韓) | 폴란드 출신인 작가는 미술학교 졸업 후부터 직물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전통적인 타피스리에 그치지 않고 입체적인 작품을 제작하게 됩니다. 사이잘삼이나 황마, 로프 등의 식물섬유를 이용한 유기적인 형태에서 인체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변화했으며, 소재도 나무나 돌, 철, 청동 등으로 다채로워집니다. 이 작품은 마와 아교를 이용한 ‘등’ 시리즈의 소재를 청동으로 바꿔서 제작한 것입니다. 40개의 등은 말이 없는 빈 껍질이 되어 앉아 있으나, 주름과 상처 등 모두 다른 표정을 보여주며 인간이 짊어진 비통한 숙명을 상기시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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