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品名 | 死んだ174人のスイス人たち |
---|
作家名 | クリスチャン ボルタンスキー |
---|
年代 | 1990 |
---|
技法 | 写真、ランプ |
---|
作品解説 | ユダヤ系フランス人という出自の作者は、歴史や人々の記憶、死、人間の不在や存在した痕跡などをテーマに、写真だけでなくさまざまな表現方法による作品を発表しました。1990年以降、「死んだスイス人」という連作のために、新聞の死亡告知欄に掲載されたスイス人の写真が数千枚集められ、本作では174人の写真がまるで遺影のように掲げられています。これらの人々は、善人なのか悪人なのか、幸福なのか不幸なのかもはやわからず、みな等価に扱われています。ユダヤ人でもドイツ人でもなく、スイス人を選んだのは、彼らが死ななければならない歴史的な理由をもたないゆえ普遍的な存在だからである、という作者の考えに基づいています。 |
---|
作品解説(英) | Boltanski, a French artist of Jewish ancestry, dealt with themes of history, memory, death, human absence, and vestiges of human presence, through photography as well as a wide range of other media. From 1990 onward he collected thousands of photographs of Swiss people that appeared in the obituary columns of newspapers for the series Dead Swiss, and in this work, 174 of them are displayed reverently like the images of the deceased. The people are no longer characterized as good or bad, happy or unhappy, but are all treated equally. The artist’s choice of the Swiss rather than Jews or Germans was based on the idea that as members of a neutral society with no historical reason they should have to die, they embody mortality as a universal phenomenon. |
---|
作品解説(中) | 这位犹太裔法国人作者不仅以照片的形式,同时还以其他各种表现方式展示了历史、人们的记忆、死亡、无人情味以及存在的痕迹等主题。1990年之后,为了制作“死亡的瑞士人”这一系列作品,他从报纸的讣告栏中收集了数千张瑞士人的照片,在本作品中的174张照片犹如遗像一般张贴在其中。这些人无论好坏,幸福与否,都被平等对待。选择瑞士人而不是犹太人或德国人,是基于作者认为他们具有普遍性,因为他们没有不得不死的历史原因。 |
---|
作品解説(韓) | 유대계 프랑스인 출신인 작가는 역사와 사람들의 기억, 죽음, 인간의 부재와 존재한 흔적 등을 테마로, 사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90년 이후 ‘죽은 스위스인’이라는 시리즈를 위하여 신문의 부고란에 게재된 스위스인의 사진 수천 장이 모였으며, 이 작품에서는 174명의 사진이 마치 유영처럼 걸려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선인인지 악인인지, 행복한지 불행한지 알 수 없이 모두 똑같이 취급되고 있습니다. 유대인도 독일인도 아닌 스위스인을 고른 것은 그들이 죽어야만 하는 역사적인 이유가 없는 보편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작가의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