ヒロシマわが愛
作品名 | Hiroshima mon am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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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家名 | 工藤 哲巳 |
年代 | 1970-1975 |
技法 | ミクストメディア(陶、樹脂に彩色) |
作品解説 | 工藤 哲巳《Hiroshima mon amour(ヒロシマわが愛)》1970-75 ミクストメディア(陶、樹脂に彩色) 作者は大学在学中から読売アンデパンダン展に出品し、「反芸術」の旗手として注目を浴びました。27歳でパリに渡り、それ以降はヨーロッパ各地で活動。近代の人間中心主義を糾弾し、生物学や原子物理学、公害、遺伝染色体、天皇制など、人間の生存に関わる根源的な問題に関心を示しました。「ヒロシマの原爆以降、日本は世界の為にモルモットのような役割を果たしている」と語り、本作の他にも1960年から70年制作の《広島の化石》、《広島の化石/脱皮の記念品》などを制作して、生命の象徴であり権力の象徴でもある男性器そのものを作品化しています。特に本作は、男性器と帽子が組み合わされた「あなたの肖像−人間の尊厳」シリーズを逆さまにしたような姿が示唆的です。 |
作品解説(英) | Tetsumi KUDO "Hiroshima mon amour" 1970-75 Kudo first drew attention as a standard-bearer of “anti-art” when he showed work in the Yomiuri Independent exhibition while still at university. At the age of 27 he moved to Paris, and thereafter he lived and worked in various places in Europe. He denounced the anthropocentrism of the modern era and took an interest in fundamental issues related to human survival, such as biology, atomic physics, pollution, genetics, and the imperial system. The artist stated that “since the atomic bombing of Hiroshima, Japan has served as a guinea pig for the world,” and in addition to this work, he produced Fossil in Hiroshima and Fossil in Hiroshima / Souvenir la Mue (“Souvenir of Shed Skin”) between 1960 and 70. The subject of these works is the male genitalia, a symbol of both vitality and patriarchal power. This work, with its combination of a male organ and a hat, is particularly suggestive in its reversal of Kudo’s series Your Portrait: Human Dignity. |
作品解説(中) | 工藤 哲巳《广岛之恋》1970-75 当他还是大学生时,便在读卖独立展上展出,并作为“反艺术”的代表性人物引起了人们的关注。27岁时,他前往巴黎,此后便一直在欧洲各地开展活动。他谴责现代的人类中心主义,并对生物学、原子物理学、公害、基因染色体、天皇制等与人类生存相关的根源性问题表现出了兴趣。他表示:“自广岛原子弹爆炸以来,日本一直扮演着世界小白鼠的角色。”除了这件作品,他还创作了《广岛化石》(1960-70年)、《广岛化石/蜕皮的纪念品》(1960-70年)等,其中,他还将作为生命的象征,同时也是权利象征的男性生殖器官本身制作为了作品。本作品将组合了男性生殖器与帽子的《你的肖像-人类尊严》系列进行了倒置,特别具有暗示性。 |
作品解説(韓) | 구도 데쓰미《히로시마 나의 사랑》1970-75 작가는 대학 재학 중일 때부터 요미우리 앙데팡당전에 출품하여 ‘반예술’의 기수로 주목받았습니다. 27세 때 파리로 건너간 후에는 유럽 각지에서 활동했습니다. 근대의 인간중심주의를 규탄하고 생물학과 원자물리학, 공해, 유전 염색체, 천황제 등 인간의 생존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히로시마의 원폭 이후, 일본은 세계를 위하여 모르모트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이 작품 외에도 《히로시마의 화석》(1960~70년), 《히로시마의 화석/탈피의 기념품》(1960~70년) 등을 제작하여 생명의 상징이자 권력의 상징이기도 한 남성의 성기 그대로를 작품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남성의 성기와 모자가 조합된 ‘당신의 초상-인간의 존엄’ 시리즈를 반대로 뒤집은 듯한 모습이 시사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