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品名 | 関係-鉛の温室 HIROSHIMAのたんぽ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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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家名 | 河口 龍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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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代 | 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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技法 | 鉛、アルミニウム、ガラス、タンポポ、木に着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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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解説 | 作者は、金属や石、種子などの素材を用いて、見えるものと見えないものの関係性を問う作品を多く制作し、国際的に活動してきました。1986年のチョルノービリ原発事故に衝撃を受けた作者は、以降、放射線を遮蔽する性質を持つ鉛を作品に用いるようになりました。本作においても温室は鉛で覆われ、室内には被爆50年目の広島のタンポポが封じ込められた鉛のプレートが並びます。生の営みを留保し異なる時間に隔離するかのような本作では、「ヒロシマとの関係」を未来へ続く問題として捉えようとする作者の意図が示されていま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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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解説(英) | Kawaguchi is an internationally active artist, working with materials such as metal, stone, and seeds to create numerous works that ques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isible and the invisible. After the Chernobyl nuclear power plant disaster in 1986, he began to use lead, which has radiation-shielding properties, in his art. In this work a greenhouse is covered with lead, and lead plates embedded with dandelions from Hiroshima 50 years after the bombing line the room. In evidently freezing the vitality of life and isolating it in a different temporal framework, the artist’s intent was to frame the “relation to the bombing of Hiroshima” as an issue that will endure into the fu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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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解説(中) | 作者运用金属、石头、种子等材料创作了许多追寻看得见与看不见物体之间的关系,并在国际上大放异彩。深受1986年切尔诺贝利核电站事故冲击的作者,从此开始在作品中运用具有辐射屏蔽性能的铅。本作品中温室被铅所覆盖,室内摆放着封入原子弹爆炸第50年的广岛蒲公英的铅板。本作品如同保留了生命活动,将其隔离在不同的时间中一般,表现了作者认为“与广岛的关系”将会是一个未来持续的问题的想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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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解説(韓) | 작가는 금속과 돌, 씨앗 등의 소재를 이용해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관계성을 묻는 작품을 다수 제작하며 국제적으로 활동해왔습니다. 1986년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에 충격을 받은 작가는 이후, 방사선을 차단하는 성질을 가진 납을 작품에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서도 온실은 납으로 덮여 있으며, 실내에는 피폭한 지 50년째를 맞은 히로시마의 민들레를 넣은 납 플레이트가 줄지어 있습니다. 생명 활동을 미루어 다른 시간에 격리하는 듯한 이 작품에서는 ‘히로시마와의 관계’를 미래로 이어가는 문제로 생각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나타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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